자급제가 항상 저렴하다면 2년간 총 30만 원은 절약되는 게 맞나요?
자급제 폰을 사서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쓰면 통신사 가입보다 2년 동안 총 30만 원가량 절약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 그런 계산이 나오는지, 아니면 항상 성립하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핵심 요약
자급제가 항상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128GB 기기를 100만 원에 자급제로 사고 월 3만 원 알뜰폰을 쓰면 2년 총 172만 원, SKT 번호이동으로 공시지원금 30만 원을 받고 월 5만 원 요금제를 쓰면 190만 원으로 자급제가 18만 원 절약됩니다. 조건에 따라 통신사가 더 유리할 수 있고, 30만 원 절약은 특정 상황에서만 가능합니다.
자급제가 항상 저렴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128GB 스마트폰을 100만 원에 자급제로 구매하고 월 3만 원 알뜰폰 요금제를 쓰면 2년간 기기값 100만 원 + 요금 72만 원 = 총 172만 원입니다. 반면 SKT 번호이동으로 공시지원금 30만 원을 받아 기기값 70만 원에 사고 월 5만 원 요금제를 쓰면 70만 원 + 120만 원 = 총 190만 원이므로 자급제가 18만 원 저렴합니다. 따져보면 2년 절약액은 30만 원이 아니라 18만 원입니다. 할인 조건이 달라지면 결론이 바뀝니다. 공시지원금이 50만 원으로 커지면 기기값이 50만 원이 되고, 같은 요금제에서 총비용은 170만 원이 되어 통신사가 더 저렴합니다. 반대로 알뜰폰 요금제가 월 1만 원대라면 자급제의 절약액이 커져 30만 원을 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30만 원 절약'이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자급제와 통신사 가입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는 기기값, 지원금, 요금제를 모두 합한 총비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급제는 지원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요금제를 쓸 수 있고, 통신사 가입은 기기 할인이 있는 대신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은 동시에 적용할 수 없으며 둘 중 하나만 선택합니다. 실제 절약액을 계산하려면 폰사와에서 시세를 확인해 자신의 요금제와 기기값을 대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 시세는 폰사와 기준 2026년 08월 31일 자료이며, 시세는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