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김*욱2017-06-20★★★★★

먼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청각장애인 입니다

보통은 제가 어머님 아버님 휴대폰을

바꿔드렸습니다 

어머님이 요즘 장애인컴퓨터 교실을 몇개월정도

다니신 이후 인터넷으로 쇼핑하시는걸 시작하셨습니다

생필품이나 옷 속옷등 시장에 나가서 고생하시는것보다

편하고 좋아서 점점 인터넷 쇼핑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결국은 휴대폰도 인터넷으로 구입하시게 되었는데

솔직히 휴대폰 이라는 것이 요금제며 약정이며 

복잡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하물며 나이 많으신 어머님이 이해하고 구매하기는

더더욱 힘이 들거라 생각되는데 

몇일전 새로운 휴대폰을 사고 아들에게 자랑을 하시길래

아차 싶었습니다 

이전 경험을 미루어 볼때 집앞 대리점이나 

지인이라고 소개 받은곳에서 높은 요금제와

할인 없이 비싸게 구매했던 기억이 머리를 스쳤기 때문입니다

어머님께 여쭤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쓰시던 낡은 휴대폰을 저에게 내미시며

보라고 하십니다 

문자도 서투르신 어머님이 한사람과 

150여통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은게 보입니다

평소에 저에게 '밥은 먹었니' '집에 일찍들어오니'  이런 문자도 힘들어 하시는데

이만큼이나 문자를 문자 주고 받은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이것저것 어떻게 된다는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어머니가 몇자 적어보내면  상대편이 문자 수십개를 보냅니다

또 어머니가 몇자 보내면 또 수십게가 들어와 있습니다

어머님이 청각장애인이다 보니 일반 요금제를 쓰시면 한계가 있습니다

휴대폰 가게를 가면 구입할수 없다고 거절당하기 부지기수 입니다

기본료가 작고 복지할인 하면 실제로 자기들도 남는게 없을테니 

거절하는건 어쩔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매번 바꿔드릴때마다 힘들었습니다 

어머님이 직접 알아보고 사실려고 하신것도

아들이 고생하는게 미안해서 그러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문자 내용을 보니 청각장애인이라고 말씀드리고 구매하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처음을 시작하셨습니다

이후 도착한 문자 메세지들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도 이해 하실수 있을정도로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어려움 없이 구매하신것 같습니다

비싸지 않고 요금도 어머님이 기존 쓰시던 것이고

복지도 등록되어 있고 제가 해드릴때 신경쓰는 모든것들이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여곡절이 있었지만 

정말 어머님이 좋아하셔서 

저역시 기쁘고 좋았습니다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계속 오래 장사해주십시요  

다음 바꿀때도 찾겠습니다